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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주인이다!" 시력·청력 잃은 개가 주인을 알아보는 방법 '감동'


시력과 청력을 잃은 반려견이 오직 냄새로 주인이 귀가하는 것을 알아채고 마중 가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미국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 등 외신들은 미국 워싱턴주 스포캔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집 마당에 가만히 서서 귀를 쫑긋 세운 채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는 개 한 마리가 보입니다.

잠시 뒤, 개는 킁킁 냄새를 맡기 시작하더니, 뭔가 번뜩인 듯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방방 뛰어댑니다.

그리고 꼬리를 세차게 흔들며 마구 짖어대기도 하는데요.

바로, 시력과 청력을 잃은 개가 단지 후각을 이용해 주인이 집에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아챈 겁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영상에 등장하는 개는 생후 8개월 된 강아지로, 이름은 '오팔'이라고 합니다.

알고 보니, 오팔이는 태어날 때부터 유전적 장애로 인해 앞을 볼 수 없고 소리를 들을 수 없다고 합니다.

오팔이의 가슴 아픈 사연은 영상을 보는 이들을 더욱 뭉클하게 만들었는데요.

비록 주인의 얼굴은 볼 수 없고 목소리는 들을 수 없지만, 그 누구보다 기쁘게 주인을 맞이하는 이 영상은 많은 이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사가 따로 없다", "행복을 주는 존재", "너무 사랑스럽다", "귀엽다",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영상이다", "너무 영리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opalthedoublemer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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