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가장의 책임감을 고백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양동근이 출연했다. 양동근은 아내와 4년 간 연애한 끝에 결혼해 현재 결혼 7년 차 아이 셋의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MC 서장훈은 양동근에게 "다둥이 아빠가 된 뒤로 달라진 게 있냐"라고 묻자, 양동근은 "(결혼 전후가) 천지 차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양동근은 "결혼 전에 가던 곳을 못 가게 됐다"며 그에 반해 "결혼 후엔 평소 안 가던 곳을 가게 됐다"고 말했다. 수입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간다는 설명이었다.
그는 특히 "일을 무조건 해야 한다. 불러만 달라" 고 말하며 가장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자신을 '고정 수입이 없는 배우'라고 밝히며 "카드 사용이 가장 눈치가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동근은 아내와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우리 부부는 개그코드가 전혀 맞지 않는다"며 "조정 중에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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