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줄여도 충분…네이선 첸, 시즌 첫 그랑프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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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 머신'으로 불리는 미국의 피겨 스타 네이선 첸이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첸은 미국 에버렛에서 열린 그랑프리 1차 대회 남자 싱글에서 총점 280.57점을 받아 2위 선수를 40점 넘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4회전 점프를 세 차례 뛰어 모두 성공했습니다.

지난 3월 세계선수권 때 프리스케이팅에서만 무려 6개의 4회전 점프를 뛰며 우승했던 첸은 이번에는 횟수를 절반으로 줄였는데 그래도 일본 하뉴 유즈루 등 다른 톱 랭커들이 출전하지 않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데는 충분했습니다.

첸은 올해 미국 명문대인 예일대에 입학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여자 싱글에서는 러시아 메드베데바와 자기토바가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일본의 미야하라 사토코가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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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열린 모터사이클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의 마크 마르케즈가 환호하며 기쁨을 만끽합니다.

그런데 소속팀 관계자, 동료 선수와 너무 격하게 포옹을 나누다 그만 왼쪽 어깨가 탈구됐습니다.

곧바로 응급 처치를 받은 마르케즈는 다행히 큰 탈 없이 시상식에 참가해 다시 우승의 기쁨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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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자골프투어 대회에서 나온 장면입니다.

잘 친 샷인데 그린 위에 있던 다른 선수 볼에 맞고 그대로 물에 빠져버렸습니다. 황당한 불운에 선수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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