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 후반전 돌입을 앞두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성과가 미흡하다고 평가하며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서명 브리핑에서 올해 국감 핫이슈는 박용진 의원이 터뜨린 '비리 사립유치원 건'이라며, 한국당은 이 건에 대해 유독 일언반구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상임위 별로 행정부에 대한 건설적 비판과 생산적 대안을 모색하는 것도 여당의 단독플레이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한국당은 실체를 알 수 없는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에만 올인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또 정작 국정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박근혜 정부 양승태 대법원이 저지른 사법농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