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GA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 상금왕을 차지하며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화려하게 데뷔한 임성재가 웹닷컴투어 올해의 선수와 신인왕을 한꺼번에 손에 넣었습니다.
PGA 투어 타이 보토 부사장은 PGA 투어 더 CJ컵 1라운드가 열린 제주 서귀포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수상 소식을 발표하고 임성재에게 트로피 2개를 전달했습니다.
웹닷컴투어 올해의 선수와 신인왕은 선수 투표로 뽑습니다.
임성재는 올해 웹닷컴투어에서 2차례 우승과 8차례 톱10에 입상해 정규시즌 상금왕에 올라 일찌감치 올해의 선수로 점쳐졌습니다.
특히 시즌 개막전 우승으로 상금랭킹 1위에 오른 이후 시즌이 끝날 때까지 한 번도 상금랭킹 선두에서 밀려난 적이 없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세계랭킹 3위 브룩스 켑카, 4위 저스틴 토머스와 더 CJ컵 1라운드 경기를 치른 임성재는 1오버파를 기록한 가운데 "토머스는 찬스에 강하고, 볼 탄도 조절도 능수능란했다. 켑카는 장타력과 정신력이 대단했다.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