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육군 병사들이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재해석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 17일 대한민국육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 방탄복을 입은 군인들인 '방탄청년단'의 안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군인들은 방탄소년단의 곡 'IDOL'의 반주가 흘러나옴과 동시에 워리어 플랫폼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습니다.
영상에서 군인들은 군복을 갖춰 입고 손에는 총을 들고 있어 강렬한 인상을 더했습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의 칼군무를 군인 특유의 각 잡힌 동작으로 커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군인들이 춤을 추고 있는 배경인 경기도 연천군의 '열쇠전망대'와 '태풍전망대' 등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아미가 나타났다", "아미(군인)가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가 됐네", "대한민군 육군 화이팅"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구성=이선영 에디터, 사진=대한민국육군·방탄소년단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