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독일, '노 딜' 브렉시트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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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럽연합과 영국이 진통을 겪는 브렉시트 협상과 관련해 '노 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27개국 EU 정상만찬에 앞서 EU 협상 타결의 기회가 여전히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영국이 EU를 위해 신뢰감이 있고 가까운 파트너가 되기를 원한다"며 "EU의 회원국과 EU의 파트너 사이에는 차이가 있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도미니크 랍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은 전날 미셸 바르니에 EU 측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를 만나 최대 걸림돌인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간 국경 문제 등을 논의했으나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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