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 장애인 특수학교인 교남학교에서 장애학생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교사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교사 46살 이 모 씨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보완지시를 내렸습니다.
이에 경찰은 내용을 보강해 오늘 오전 영장을 재신청했습니다.
이씨는 총 12차례에 걸쳐 이 학교 학생 2명을 발로 걷어차고 빗자루로 때리거나 물을 뿌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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