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착륙 제주항공 여객기 이동 중 타이어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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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어 펑크 났던 제주항공 7C107편

제주공항에 착륙한 항공기의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제주항공 등에 따르면 김포에서 제주로 온 제주항공 7C107편이 오전 10시 26분쯤 제주공항에 착륙한 뒤 이동하다가 고속탈출 유도로에서 우측 뒷바퀴 타이어 1개가 파손됐습니다.

승객 189명은 모두 안전하게 내려 버스를 타고 청사로 이동했으며, 해당 항공기는 타이어 교체 뒤 주기장으로 견인됐습니다.

제주공항 측은 오전 10시 40분까지 현장 안전점검을 벌였으나 이물질 등 문제점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이미 항공기가 활주로를 빠져나간 뒤 유도로에서 펑크가 난 것이라 다른 항공편 이·착륙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공항에서는 2016년 7월 29일 일본 나리타에서 온 대한항공 항공기가 착륙 도중 앞바퀴 타이어가 파손돼 활주로 운영이 한동안 중단된 일이 있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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