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박태환 자유형 400m 우승…대회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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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이 전국체전 자유형 400m 정상에 오르며 대회 3관왕에 등극했습니다.

박태환은 전북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 52초 9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2위 장상진에는 1초 43 앞서지만 자신의 최고 기록 3분 41초 53에는 10초 이상 못 미친 기록입니다.

컨디션 난조로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않았다가 한 달여 전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 박태환은, 계영 800m와 자유형 200m에 이어 사흘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전국 체전에서 통산 5차례 MVP를 차지한 박태환은 이날 오후 열릴 계영 400m와 18일 혼계영 400m에 출전해 금메달 사냥을 이어갑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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