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美 특별대표 내일 방러…러 외무차관과 한반도 정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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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러시아를 방문해 현지시간 16일 러시아 외무차관과 한반도 정세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아태지역 담당 외무차관은 기자들에게 "내일 비건 특별대표가 나를 찾아온다"면서 "우리는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전면적 협의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모르굴로프 차관과 비건 특별대표는 지난달 전화통화에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러-미 양국 간 협의를 계속하기로 합의했습니다.

15일 모스크바에 도착하는 비건 특별대표는 이튿날 모스크바 시내 외무부 영빈관에서 모르굴로프 차관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건 특별대표의 방러는 지난주 카운터파트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모스크바를 방문한 데 뒤이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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