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불법 관여'…이재만 한국당 前 최고위원 구속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 여론조사에 불법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만 한국당 전 최고위원이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은 오늘(12일) 오후,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지난 8일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대구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경북 모 대학 교수 등과 공모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여론조사를 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대구시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고 그의 누나는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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