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 반려견 의료사고 사망 주장 "동의 없이 전신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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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도끼가 반려견이 의료사고 때문에 사망했다며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12일 자신의 SNS에 "9살 된 구름이가 의료사고로 죽었습니다"로 시작된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사망한 반려견의 사진을 공개했다.

도끼의 말에 따르면 고관절 수술 후 입원 중 수의사가 자신의 반려견에게 무단으로 수술을 감행했다는 것.

도끼는 "모두가 퇴근 후 의사가 본인 마음대로 수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인 동의 없이 수술한 지 얼마 안 된 아이를 또 전신 마취시켜 재수술 후 숨을 거뒀다."면서 "이런 어이없는 사고는 없어져야 하는 게 맞지 않나. 구름아 하늘에서 편히 쉬고 우리 캔달이랑 맘껏 뛰어 놀아."라며 안타까워 했다.

도끼가 관련 사고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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