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3연승으로 ALCS 선착…스프링어, PS 팀 최다 홈런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이 3연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선착했습니다.

휴스턴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11대 3으로 제압했습니다.

1-3차전을 모두 승리해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휴스턴은 뉴욕 양키스-보스턴 레드삭스의 디비전시리즈를 지켜보게 됐습니다.

경기 후반 휴스턴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5회 조시 스프링어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든 휴스턴은 5회 말 프랜시스코 린도어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아 리드를 허용했지만.

7회 3점, 8회 6점을 뽑아 클리블랜드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습니다.

스프링어가 홈런 2개를 몰아치며 개인 통산 9홈런으로 8홈런의 알투베와 카를로스 벨트란을 넘어 휴스턴의 포스트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휴스턴은 14일부터 양키스-보스턴전의 승자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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