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합류 앞둔 이재성, 리그 4호 도움…팀은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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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에서 활약하는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이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이재성은 6일 독일 아우에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 2부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습니다.

전반 5분 만에 한 차례 슈팅을 날려보기도 했던 이재성은 전반 40분 팀 동료 알렉산더 뮐링의 선제골에 도움을 줬습니다.

이재성과 뮐링이 골대 정면에서 한 차례 패스를 주고받은 후 이재성의 헤딩 패스를 받은 뮐링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은 흔들었습니다.

지난 7월 홀슈타인 킬에 합류한 이재성의 리그 네 번째 도움입니다.

이재성은 지난 8월 함부르크와 치른 독일 무대 데뷔전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9경기에서 1골과 도움 4개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일 훈련 중 동료와 충돌해 무릎을 다치기도 했으나 이날 풀타임 활약으로 건재를 증명했습니다.

하지만, 소속팀 홀슈타인 킬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이재성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다시 한 번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이재성은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오는 8일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해 우루과이·파나마와의 평가전을 준비합니다.

(사진=구단 인스타그램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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