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첫 공격포인트…'메시 2골' 바르셀로나에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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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이 도움으로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와 경기에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3대 1로 뒤진 후반 21분 라멜라의 추격 골을 도왔습니다.

개막 7경기 만에 도움으로 공격포인트에 성공했지만, 시즌 첫 득점은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토트넘은 안방에서 바르셀로나에 완패했습니다.

전반 2분 만에 쿠티뉴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28분엔 라키티치의 환상적인 발리슛에 추가 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초반 메시의 왼발 슈팅이 잇따라 골대를 맞아 위기를 넘긴 토트넘은 곧바로 후반 7분 해리 케인이 만회 골을 터뜨려 추격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4분 뒤 결국 메시를 막지 못했습니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쿠티뉴와 수아레스가 모두 흘렸고 메시가 노마크 상황에서 가볍게 마무리했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21분 라멜라의 골로 다시 따라갔지만, 후반 45분 메시에게 다시 골을 허용해 4대 2로 졌습니다.

예선 2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최하위에 머물러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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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조의 인터밀란은 PSV 에인트호번에 역전승하고 예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전반 27분 로사리오의 대포알 슈팅에 선제골을 내준 인터 밀란은 전반 44분 나잉골란의 강력한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후반 15분 이카르디의 역전 골로 2대 1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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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은 세르비아의 즈베즈다에 6대 1 대승을 거두고 예선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간판스타 네이마르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골 폭풍을 몰아친 가운데 카바니와 디마리아, 음바페도 나란히 골 맛을 봤습니다.

리버풀은 나폴리에 일격을 당해 1대 0으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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