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상서 자망어선 전복…다른 어선이 선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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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8시 18분쯤 울산시 동구 주전동 이덕등대 인근 해상에서 0.89t급 자망어선이 전복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뒤집어진 어선 위에 사람이 있다"는 한 낚싯배의 신고를 받고 경비정과 순찰정 등을 급파했다.

그러나 해경 도착 당시 사고로 물에 빠졌던 선장 A(58)씨는 근처를 지나던 다른 어선에 구조된 상태였다.

울산해경은 구조대를 투입해 전복된 선박 내부를 수색, 다른 승선원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전복된 선박을 다른 어선과 밧줄로 연결해 오전 9시 55분쯤 북구 어물항으로 예인했다.

해경은 소형선인 자망어선이 너울성 파도로 전복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울산해양경찰서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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