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에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요트대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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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오는 6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열려던 독일마을 맥주축제와 전국요트대회가 전면 취소됐습니다.

남해군은 강한 태풍인 '콩레이'가 주말부터 제주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2개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축제 기간이 태풍 영향권에 접어드는 시기여서 자칫 안전사고의 우려를 낳고 있다"며 "안전을 위해 긴급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남해군 삼동면에 있는 독일마을은 오는 6일 저녁 환영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8일까지 3일간 맥주축제를 열기로 했었습니다.

또 남해군은 오는 6일과 7일 독일마을 아래 물건항에서 제11회 남해군수배 보물섬컵 전국요트대회를 함께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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