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부실시공 사업장 3년간 37곳 적발…매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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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최근 3년간 아파트 부실시공으로 적발된 사업장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민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전국에서 부실시공으로 적발된 사업장은 총 37곳이었습니다.

부실시공 사업장은 2016년 8곳에서, 지난해 19곳으로 늘었고 올해도 7월까지 10곳이 적발돼 이미 지난해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적발된 20곳의 건설사들은 부영주택과 계룡건설, 포스코건설 등 중견 및 대형 건설사들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부실시공에 대한 제재는 경징계인 벌점 부과가 66.7%로 가장 많았고 시정명령이 20.7%로 뒤를 잇는 등 솜방망이 처분에 그치고 있다고 민 의원은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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