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가 예능에서 빨간색 축구 유니폼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0일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5'에서 패널들이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 모습이 방영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그거 FC 바이에른 유니폼인데"라며 송민호가 입고온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 티셔츠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강호동의 관심에 송민호는 "축구 잘 몰라요"라며 갸우뚱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러자 함께 자리에 있던 이수근은 "그거 바이에른 뮌헨이야. 분데스리가 1위 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민호가 또 다시 "축구 잘 몰라요"라고 대답하자, 한 제작진이 "분데스리가가 뭔지 알아요?"라고 물었습니다.
제작진의 질문에 송민호는 "분데스리가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또 송민호의 옆자리에 있던 모델 안재현도 "저도 모른다"면서 고개를 저어 웃음을 연발했습니다.
지난 7월 송민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송민호는 평소에도 뛰어난 패션 센스로 종종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요.
FC 바이에른 뮌헨이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송민호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에 관심을 보여 큰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습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자기 관심 분야에는 천잰데 그 밖은 관심 없는 거 웃기고 귀엽다", "축알못이면 어때요, 잘 어울리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송민호는 지난 30일부터 tvN '신서유기 5'에 출연 중으로, 음악과 예능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구성= 이선영 에디터, 사진= tvN '신서유기 5' 방송 화면 캡처, 송민호 인스타그램, FCBayernUS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