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 세계 1위 할레프, 허리 통증으로 최근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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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 투어 단식 세계랭킹 1위인 시모나 할레프가 최근 4연패 부진에 빠졌습니다.

할레프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WTA 투어 차이나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세계 113위인 온스 자베르에 기권패했습니다.

1세트를 6대 1로 맥없이 내준 할레프는 2세트 경기 시작 전에 기권을 선언했습니다.

지난 8월 웨스턴 앤 서던 오픈 결승에서 가르비녜 무구루사에게 2대 0으로 진 할레프는 이후 US오픈 1회전, 지난주 우한오픈 2회전에서 연달아 탈락했습니다 우한오픈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해 2회전이 첫 경기였습니다.

우한오픈을 앞두고 연습 도중 허리를 다친 할레프는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 통증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차이나오픈에는 할레프 외에 세계 2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 3위인 안젤리크 케르버, 4위 카롤린 가르시아, 5위 페트라 크비토바 등 세계 15위 이내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습니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 출전했던 세계 11위 키키 베르턴스와 12위 옐레나 오스타펜코도 이번 대회 2회전인 32강에 안착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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