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축구대표팀, 3연승·조 1위로 AFC 챔피언십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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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 U-16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 대표팀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이라크와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1차전 호주에 3대 0, 2차전 아프가니스탄에 7대 0 완승을 거둔 데 이어 3연승을 질주한 대표팀은 호주를 제치고 D조 1위로 각 조 2위까지 오르는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내년 페루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 17세 이하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합니다.

1위부터 4위까지 본선행 티켓을 가져갑니다.

2016년 이 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2017년 U-17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한국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인도와 8강전에서 승리하면 내년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합니다.

대표팀은 전반 45분 문준호의 헤딩 선제골에 이어 후반 3분 문준호가 한 골을 보태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편, 북한은 조별리그 2승 1무를 기록해 B조 1위로 8강에 올라 30일 타지키스탄과 8강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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