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어 모두 42명 규모의 국정감사 증인명단을 채택했습니다.
민병두 정무위원장은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하기에 앞서 "최종 증인명단을 구성하기 위해 여야 간사들 간 추가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야 간사는 다음 달 1일까지 의원들의 추가 증인신청을 받을 계획입니다.
여야가 합의한 일반 증인명단에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증인대에 섰던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이 포함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은 이들을 상대로 중금리 대출 현황 등 현재 영업행태에 대해 집중 질의할 예정입니다.
가맹점주에 대한 갑질 논란이 불거졌던 BHC의 박현종 회장도 민주당 전해철 의원의 신청에 따라 증인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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