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유럽축구연맹 UEFA의 주요 대회에 비디오판독(VAR)이 도입됩니다.
UEFA는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2019-2020 챔피언스리그, 2020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20), 2020-2021 유로파리그에서 VAR 도입을 결정했습니다.
또,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내년 8월 슈퍼컵에서도 VAR을 선보이기로 했고, UEFA가 올해 시작한 국가대항전인 네이션스 리그에서도 2021년 준결승부터 VAR이 시행됩니다.
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 회장은 "내년 8월 VAR을 시작할 때까지 심판들을 교육하는 데 충분한 시간이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각국의 리그와 각종 국제대회에 도입돼 온 VAR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도 적용돼 경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 AFC도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VAR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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