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최지만이 부상 후유증으로 두 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습니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결장했습니다.
그는 26일 양키스전에서 3회말 볼넷 출루 후 브랜던 로위의 2루타 때 홈까지 파고들다가 양키스 포수 게리 산체스와 충돌해 왼쪽 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고, 27일과 28일 양키스전에 나서지 않았다.
최지만 없이 경기를 치른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12대 1로 완패했습니다.
양키스는 1회초 미겔 안두하의 3점포 등으로 4점을 뽑으며 리드를 잡았고, 6회 루크 보이트와 장칼로 스탠턴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더욱 격차를 벌렸습니다.
탬파베이는 7회말 C.J. 크론의 솔로포로 영패만 면했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출전이 확정된 양키스는 홈에서 경기를 치르기 위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오클랜드에 2게임 차로 앞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