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성폭력범 14만 명…65세 이상 가해자 2배로 급증


2013년부터 최근 5년간 성폭력 범죄 피의자는 13만9천48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승용 바른미래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성폭력 범죄 가해자·피해자 현황' 에 따르면, 성폭력 범죄 가해자는 2013년 2만4천835명에서 2014년 2만5천305명, 2015년 2만7천166명, 2016년 2만9천414명, 지난해 3만2천768명으로 5년 사이 32% 증가했습니다.

가해자 연령을 보면 65세 이상 가해자가 2013년 930명에서 지난해 천777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성폭력 피해자 수는 2013년 2만8천786명에서 2017년 3만2천234명으로 12% 증가했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21세 이상 30세 이하 남성이 2013년 279명에서 지난해 590명으로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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