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안보리 회의 첫 주재…"김정은, 평화·번영 희망해"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화와 번영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에서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고, 매우 긍정적인 방식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6·12 북미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한 데 이어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서신을 통해 자신에게 이를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몇 달, 몇 년 안에 북한에서 아주 좋은 소식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머지않아 김 위원장과 2차 정상회담 개최를 예고한 가운데 글로벌 리더인 안보리 회원국 정상들 앞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재차 강조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안보리 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한반도 남북 관계 정세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