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책제철소에 코크스 안 쓰는 '주체철' 생산공정 완공 보도


경제 부문의 '자력자강'을 강조해온 북한이 최대 제철소인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 수입 원료인 코크스가 필요 없는 소위 '주체철'을 생산하는 공정을 완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에 전날 함경북도 청진의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서 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 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체화 대상 준공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오수용 부위원장이 전달한 '감사문'에서 "100% 우리의 기술과 연료, 원료에 의한 주체철 생산공정이 확립"돼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고 제철소 관계자들을 치하했습니다.

준공식 참석자들은 "주체화 대상 공사가 성과적으로 완공됨으로써 우리나라에서 코크스에 의한 철 생산에 영원히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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