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체감경기지표 2개월째 개선…'경기 나쁘다'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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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경기가 다음 달에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2개월 연속 나아지는 추셉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3천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89.5로 전달보다 1.0포인트 높아졌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작년 같은 달보다 7.8포인트 나아진 것입니다.

그러나 지수가 90을 밑돌아 여전히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중소기업들이 더 많습니다.

이 지수는 100 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본 업체가 그렇지 않으리라고 응답한 업체보다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반대를 뜻합니다.

제조업의 10월 경기전망은 전달보다 2.5포인트 높아진 89.8, 서비스업은 89.2에서 90.3으로 높아졌습니다.

한편 중소기업들은 이달 경영 애로로 2개월째 내수부진(58.3%)을 가장 먼저 꼽았고 인건비 상승과 업체간 과당경쟁 등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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