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도우미가 지적장애 1급 남성 상습 폭행


부산 동부경찰서는 지적장애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동구청 소속 장애인 도우미 56살 A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8월 30일 저녁 7시 40분쯤 한 식당에서 자신이 돌보던 지적장애 1급 27살 B씨 의 머리를 주먹 등으로 수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장애인을 심하게 때린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검거 당시 A 씨는 범행 사실 일체를 부인하다가 경찰이 CCTV 영상 등을 제시하자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A 씨가 밥을 먹는 동안 식사에 방해가 돼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9년간 B 씨를 돌본 A 씨가 비슷한 범행을 더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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