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뇌섹녀' 이시원은 누구?…미모·지성 갖춘 '엄친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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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뇌섹녀' 이시원이 또 다시 주목받고 있다.

25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 재출연한 이시원은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서울대 뇌섹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추석 특집으로 마련된 이날 방송에는 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 출신 모델 고소현, IQ 156 인증 상위 1% 멘사 출신 아나운서 박신영, 고려대 출신 코미디언 박지선, 서울대 출신 배우 이시원, 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 코미디언 신봉선이 출연했다.

이시원은 지성미를 과시하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첫 출연때도 화제를 모았지만 이날 방송 이후 이시원에 대한 관심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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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생인 이시원은 김태희를 잇는 지성파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서울대 경영학, 서울 대학교 대학원 진화심리학 석사를 졸업한 재원이다. 4살 때 첫 발명을 시작했고 특허 출원도 무려 6개나 했다. 앞서 문제적 남자에 출연했을 당시 아버지가 멘사 전 회장이라는 사실이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서울대 여왕벌'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시원은 지난 2014년 한 드라마 제작 발표회장에서 이 별명에 대해 "과 특성상 남학생의 비율이 많기 때문에 같이 수업을 듣고 다니다 보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 같이 수업을 들으러 가는 건데 마치 제가 몰고 다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었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2012년 드라마 '대왕의 꿈'으로 데뷔한 이시원은 드라마 '미세스 캅', '내 사위의 여자', '미생', '닥터 프로스트', '후아유-학교 2015' 등에 출연했다. 또 최근 '슈츠'에 출연해 시청자 눈도장을 찍었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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