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미국 금리인상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정책금리차가 0.75%포인트로 확대되며 금융시장에서 긴장감이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은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올려서 금리차를 좁힐지도 관심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현지시간으로 내일까지 이틀 간 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정책금리를 결정합니다.
금융시장에서는 0.25%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미 금리는 지난 3월 역전됐고, 6월에 미국이 금리를 또 올리면서 현재 미국 기준금리의 상단은 한은 금리보다 0.50%포인트 높습니다.
한은은 지난해 11월에 금리를 1.50%로 올린 뒤 추가 인상을 저울질 중입니다.
한은이 올해 안에 금리를 한 차례 올리더라도 미국이 내년에 금리인상을 계속하면 금리차는 더 벌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