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이 복고풍 진행실력으로 장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특별MC로 장도연이 출연해 물 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지난주에 이어 '가방의 비밀' 편을 수행하는 런닝맨 멤버들은 빽걸 장도연의 진행으로 미션을 수행했다.
장도연은 자신을 "예능계의 보부상"이라고 칭하며 옛날 느낌 가득한 복고풍 진행 실력을 뽐냈다. 장도연은 숨 쉴 틈 없이 멘트를 몰아치다 결국 '장참(허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앞서 프로필 미션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적 있던 장도연은 당시 '왕발'의 비밀이 드러나기도 했다.
첫 번째 미션을 진행하고 퇴장한 장도연은 이윽고 두 번째 미션의 진행자로 다시 나타났다. 얼굴에 점을 붙이고 나온 장도연은 "다른 사람이다"라며 능청스럽게 진행을 이어갔다.
장도연이 지석진에게 "지석진 씨. 방관하시면 이제부터 방광이에요" 라고 하는 등 연신 레트로 진행을 선 보이자 하하는 "내 스타일이다"며 큰 웃음을 보였다.
(SBS funE 조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