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유도 안바울, 세계선수권 66kg급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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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안바울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세계랭킹 6위인 안바울은 아제르바이잔 바쿠 국립체육관에서 열린 2018 세계유도선수권 남자 66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브라질의 카르그닝 다니엘(세계랭킹 12위)을 소매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꺾고 3위를 차지했습니다.

부상 투혼 끝에 목에 건 값진 메달이었습니다.

안바울은 러시아의 미하일 풀리예프와 경기에서 한판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는데, 이 과정에서 무릎이 꺾이는 부상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인 일본의 아베 히후미와 만난 안바울은 부상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소매업어치기 절반패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부상을 안고 나선 동메달 결정전에서 안바울은 고통을 참아내고 투혼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둬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사진=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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