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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조양호 검찰 재출석…"성실히 조사받겠다" 외엔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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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원대 상속세를 탈루하고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오늘(20일) 검찰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지난 6월 조세포탈과 횡령·배임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서 조사를 받은 지 약 석 달 만입니다.

조 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에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인정하느냐', '회장직을 물러날 의사가 있느냐'라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겠다"고만 답한 채 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조 회장이 수사기관이나 법원에 출석해 포토라인에 서는 것은 이번을 포함해 올해 들어서만 벌써 네 번째입니다.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지난 6월 1차 소환 당시 드러나지 않은 새로운 횡령 혐의를 포착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이며,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한 내용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최대웅, 영상편집: 김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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