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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년 함께 살고, 70년 헤어졌을 뿐"…北 주민 향한 문 대통령 공개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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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방문 이틀째인 19일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집단체조를 관람한 뒤 15만 명 북한 시민들 앞에서 공개 연설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우리는 5천 년을 함께 살았고 70년을 헤어졌을 뿐"이라며 "함께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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