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64분 '활약'…토트넘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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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 선수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해 64분 동안 활발하게 뛰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이 나온 뒤 인터밀란에 두 골을 내리 허용하며 역전패했습니다.

인터밀란과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에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과감한 돌파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마무리가 다소 아쉬웠던 토트넘의 공격은 후반 8분 결실을 맺었습니다.

에릭센은 첫 슛이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흐르는 공을 따낸 뒤 다시 슈팅을 해 기어코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균형이 깨진 뒤 손흥민은 조금 더 공격적으로 움직였는데요, 후반 17분에는 골문 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된 뒤였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모우라와 교체되며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 출전을 마쳤습니다.

원정에서 승리를 눈앞에 뒀던 토트넘은 후반 막판에 무너졌습니다.

후반 40분 이카르디에게 중거리 슛을 제대로 얻어맞았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공격수 케인을 빼며 승점 1점이라도 챙기려 노력했지만 오히려 후반 추가 시간 베치노에게 역전 골까지 내주고 말았습니다.

2대1로 진 토트넘은 리그 경기를 포함해 3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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