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재용 등 남측 경제인, 北대외경협 '실세' 리용남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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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오늘(18일) 평양을 방문한 재계 총수 등 경제계 인사들이 북한 리용남 경제담당 내각 부총리를 만나 남북 경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평양 방문에 동행한 경제계 인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최태원 SK 회장·구광모 LG 회장·김용환 현대차 부회장 등 4대그룹 경영진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최정우 포스코 회장·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17명입니다. 

이들을 맞이한 리 부총리는 북한의 대외경협 분야를 책임지는 '실세' 경제관료입니다. 

현재 김정은 정권의 경제정책 실행을 관장하는 총책임자는 박봉주 내각 총리로, 리용남을 비롯한 9명 가량의 내각 부총리가 박 총리 휘하에서 각 정책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리 부총리는 박봉주 총리보다 중량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북한의 외자 유치와 대외 경제협력 분야를 총괄하는 전문가라는 점에서 우리 경제인들과 향후 남북 경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는 인사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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