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김세영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13위로 올라섰습니다.
이틀 전 끝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한 김세영은 지난주 19위에서 이번 주 13위로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김세영은 최종 라운드 9번 홀까지 에이미 올슨과 공동 선두를 달렸으나 10번 홀에서 더블보기, 12번 홀 보기 등이 나오면서 1타 차로 준우승했습니다.
박성현이 5주째 1위 자리를 지켰고, 올해 5대 메이저 대회 성적을 합산해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롤렉스 안니카 어워드 수상자 에리야 쭈타누깐도 2위를 유지했습니다.
박인비가 3위로 한 계단 오르면서 유소연이 4위로 자리를 맞바꿨습니다.
10위 김인경까지 한국 선수 4명이 10위 안에 포진했습니다.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앤절라 스탠퍼드가 76위에서 30위로 껑충 뛰었고, 마지막 홀에서 더블보기를 하는 바람에 1타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공동 2위가 된 올슨도 89위에서 48위가 됐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올포유 챔피언십을 제패한 이소영은 70위에서 10계단 오른 60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