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다" 덥석 키웠다가 "돈 많이 드네"…버려지는 강아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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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키우는데 얼마 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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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봐도 저렇게 봐도너무 귀여운 반려동물.하지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반려동물이그만큼 버려지고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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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입양된 반려동물 수는 10만 4천여 마리,구조된 유실/유기 동물은 10만 2천여 마리입니다.비슷한 수의 동물들이매년 입양되고 또 버려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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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나 인식의 문제도 있지만,근본적으로는 반려동물 입양 이전과 이후의 삶이 크게 달라진다는 걸 입양자들이 모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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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이 되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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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돈이 많이 듭니다.초기 물품비용과 기본 접종비용뿐만 아니라사료와 기타 소비재 등의 고정비용,약값과 병원비까지 꾸준하게 지출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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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매일 사료를 챙기고,배변을 치우거나 산책도 시켜줘야 하기 때문에큰 책임감이 뒤따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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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함께 사는 삶이 행복하긴 하지만그만큼 굉장한 노동력과 정신적인 수고가 듭니다. 게다가 반려동물도 사람처럼 나이가 들기 때문에예쁘지 않거나 몸이 불편하고, 나의 도움이24시간 필요한 상황이 올 수도 있어요.”-박정윤 원장 / 올리브 동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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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을 함께 하는데, 그중 반 이상은즐겁지 않은 시간일 수 있다는 걸명심하고 키우셨으면 좋겠어요.”- 박정윤 원장 / 올리브 동물병원반려동물,충분히 생각하고 맞이해야 할 새로운 가족입니다.

반려 인구 1000만 시대, 매해 늘어나는 반려동물과 더불어 유기견 수 또한 늘어나고 있다. 작년 기준 반려동물 신규 등록수와 유기견 구조 수는 각각 10만여 건으로 대등한 수준이라고.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제도 마련이나 사회적 인식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반려인이 반려동물을 맞이할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이 문제다. 실제 반려인이 되면 어떤 부분들이 현실적으로 바뀌게 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 이야기한다.

글·구성 서지원, 이윤형 인턴 / 그래픽 김태화 / 기획 하현종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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