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증상으로 수액주사 맞은 50대 여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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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개인병원에서 장염 증상으로 수액 주사를 맞은 50대 여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13일) 저녁 6시 20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개인병원에서 수액 주사를 맞은 54살 김 모 씨가 심정지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김씨는 인근 대형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신고 약 20분 만인 6시 40분쯤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장염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항생제와 위장약을 섞은 수액 주사를 맞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김씨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병원 측의 대응이 적절했는 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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