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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아빠 무릎은 내 것"…한 고양이가 포기하지 못하는 귀여운 일과


오프라인 - SBS 뉴스

아빠 무릎에 집착하는 습관을 지닌 고양이 사연이 귀여움을 사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9일, 미국 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는 린데만 가족의 막내 고양이 '티거'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티거는 페이스 린데만 씨가 10년 전 회사 주차장에서 구조해 입양한 고양이입니다.

놀라운 속도로 새집에 적응한 티거는 린데만 가족에게 애정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페이스 씨의 아버지를 따랐는데, 둘의 관계는 누구도 비집고 들어올 수 없을 만큼 돈독해졌습니다.

이런 티거에게 포기할 수 없는 아침 일과가 하나 생겼습니다. 출근 전 뉴스를 보는 아버지 품에 안겨 쓰다듬을 받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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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씨는 "아침 7시 반쯤 출근 준비를 마친 아버지가 소파에 앉아 뉴스를 보면 티거가 기다렸다는 듯 안긴다"며 "아버지가 오기 전에 다른 가족이 먼저 그 자리에 앉으면 일어날 때까지 귀찮게 군다"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만일 아버지가 늦잠을 자는 등 사정상 이 일과를 하지 않고 출근하면 티거가 단단히 삐져버린다. 종일 뚱하게 앉아서 울상을 짓는다"며 웃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달라", "사랑받을 만 하다"며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The dodo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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