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살인' 주지훈 "살인범 연기 위해 삭발하고 5kg 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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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이 살인범 연기를 위해 삭발과 체중 증량 등의 외형적 변신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주지훈은 "초반 장면들은 노메이컵으로 연기했다. 다크써클 때문에 티가 안나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살을 5kg 정도 찌웠다"고 언급했다.

이어 "살인범으로서 육탄전이라고 할 만한 장면은 없지만 외적인 무시무시함을 표현하기 위해서 삭발과 체중 증량을 했다.  또 성격적으로는 나태한 캐릭터니까 그런 것들 표현하려고 연기적으로 디테일을 가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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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 주지훈은 감옥 안에서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태오’로 분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펼쳤다. 대사의 100%를 부산 사투리로 소화하면서 감정의 극단을 오가는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줬다. 

영화는 10월 3일 개봉한다.

<사진 = 김현철 기자>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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