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의원 14명, 혁신 선언…"당협위원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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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 혁신 촉구 선언문 발표하는 자유한국당 초선의원들

자유한국당 초·재선 의원 14명이 오늘(13일) 당 혁신 차원에서 당협위원장을 사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지방선거 패배에 반성하고 재창당 수준의 혁신과 새 출발을 위해 자기 희생을 담은 당의 전면적 쇄신을 촉구한다며, 이를 위해 당협위원장직을 내려놓고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의원들은 이어 당 전체에 이러한 정신이 전면 확산돼 개혁과 혁신으로 연결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혁신 선언에는 재선 김성찬 의원과 초선의 김성원, 이양수, 성일종 의원 등이 서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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