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제출 강행, 野 압박 정치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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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정부가 어제(11일)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과 관련해,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들이 비준동의안은 남북정상회담 이후에 논의하기로 했는데 정부가 이를 무시하고 강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손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준안에 제시된 예산추계도 당장 필요한 예비적 소요만 제시한 데 그쳐 전체 비용은 감춰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이렇게 하는 정부의 행태는 국회와 야당을 압박하려는 정치적 술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대표는 남북정상회담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일이라, 국회의장단과 여야 대표가 수행해 보여주기식 외교를 하는 것이 도움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대통령의 동행 제안을 사양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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