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장, 시리아 반군 거점 공습 우려…"인도주의 악몽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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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시리아 반군의 최후 거점인 이들립주에 대한 '최후공습'을 앞두고 "인도주의 악몽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오늘 유엔본부에서 기자들에게 "이들립에 대한 전면적인 공습을 막는 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들립 공격은 피투성이인 시리아에서도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인도주의 악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들립이 대학살의 현장이 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오늘 시리아 사태를 논의하는 안보리에서 "러시아와 이란,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은 이들립을 완전히 허물려 하면서 정작 우리에게는 평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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