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10일)밤 11시 반쯤 부산 강서구 중죽도 인근 거가대교 해저터널에서 25톤 트레일러 운전자가 차량으로 도로를 점거한 채 난동을 부리다 오늘 새벽 붙잡혔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자신이 모는 트레일러 차량으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진입을 막는 경찰차 한 대를 들이받은 혐의로 차량 운전자를 검거했습니다.
운전자가 "상담을 받고 싶다"며 경찰에 전화해 도로에서 난동을 부린 지 약 5시간 만입니다.
차량 운전자가 난폭운전을 시도하며 난동을 부려 도로 통행이 제한되면서 주변 차량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술에 취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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