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피로감을 싹 잊게 해 주는 날씨입니다. 내일(11일)도 오늘만큼 쾌청하고 선선하겠습니다.
다만 아침에는 선선함을 넘어 약간 쌀쌀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17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낮겠고 한낮에는 이보다 10도 정도 오르겠습니다.
미세먼지 걱정도 없어서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시기에도 좋겠습니다.
다만 바람이 좀 강하게 붑니다. 해상으로는 현재 풍랑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수 있어서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강원 산간지방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은 서울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한차례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