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공사현장서 외국인 노동자 수로관에 깔려 숨져


오늘(10일) 오전 11시 51분쯤 전남 나주시 남평읍 한 마을 하수로 정비공사 현장에서 키르기스스탄 출신 노동자 A씨가 수 t에 달하는 콘크리트 수로관 아래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A씨는 배수로 둑 위에 올려둔 수로관을 밟고 섰는데, 수로관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관리 의무 소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