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日 지진지역 고립 여행객 대부분 오늘 귀국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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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강진으로 한때 폐쇄됐던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인근 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오늘(8일) 재개됨에 따라 한국인 여행객들이 대부분 오늘 중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진으로 폐쇄됐던 신치토세 공항은 어제 국내선 운항을 재개한데 이어, 오늘 새벽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다"며 "삿포로에 잔류중인 우리 여행객들이 순차적으로 귀국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자는 이어 "외교부는 여행객들의 조속한 귀국을 위해 삿포로발 임시 항공편을 편성해 줄 것을 관계부처 및 국적 항공사에 요청했다"며 "항공편이 예정대로 운항할 경우 고립됐던 우리 여행객 대부분이 오늘중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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